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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의 기운이 몸을 달구고 황금의 갑옷이 전신을 감싸자 무적의 전사, 갓 나이트(God Night)가 나타났다. 내치는 걸음엔 땅이 진동하고 뻗는 주먹엔 절망의 기술 익스틴이 뻗어 나와 적을 휩쓴다.
- 앙스트블뤼테 최후 결전 중.-
Mission 1 # 살아남아라.
Mission 2 # 영역을 확보하라.
Mission 3 # 위험요소를 제거하라.
Mission 4 # 타국보다 빨라야 한다.
건은 곰곰이 생각해보다 중얼거렸다.
"젠장, 지들이 해보라지."
피가 흥건한 지옥의 전장. 건은 태우지도 않았었던 담배를 꼬라 물고 연기를 푹푹 뿜어냈다. 목이 잘려나간 시체의 몸을 의자삼아 앉아 있던 그가 일어섰다. 손가락으로 튕겨낸 담배가 피 웅덩이에 빠져 치익 거리며 꺼진다.
털고 일어선 그의 몸이 휘황한 금색으로 뒤 덮이고 발작하듯 튀어 나간다. 그 뒤를 따르는 십여 개의 인형들. 한줄기 미풍으로 시작 되었으나 수천의 대군과 맞닥뜨렸을 때 미풍은 폭풍이 되어 해일처럼 밀고 올라갔다. 폭음이 울린다. 비명이 울린다. 전고가 울린다.
둥둥둥! 둥둥둥!
전쟁은 이제 시작 이었다.
-출처 : 7인의 영웅, 갓 나이트-
-보관장소 : 텍디시안 왕국국립도서관.-
-관련도서 : 종족별 전쟁, 그 역사의 현장.-
-지은이 : 셀 엠피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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