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1세기 말. 호문큘러스들이 세계에 태동하고, 거대한 시류에 휩쓸리며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은 살육당하며, 세상의 끝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소이다. 저 너머에 아른거리는 그림자는 누구의 것인지, 흐릿하게 내려앉은 지면이 멀기도 하군요. 나는 세계를 떠돌며 살아왔습니다. 세기를 떠돌며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품에 안겨서 인간을 평가한다는 것은 죄악인가요, 오만인가요. 슬픔은 나의 죄와 함께 얼룩져 나는 가슴을 펴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두운 소설 좋아하시고, 피와 살이 튀며, 적당히 맛깔스런 대사가 함께하는 소설.
그림자의 춤
그러나 그림자는 춤을 춘다.
Yet Shadow Begins Dancing.
2장 종결이 임박합니다.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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