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를 걷는 이로서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르려면 몸의 수양 뿐만 아니라 마음의 수양또한 어느정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깨지는 소위 "악역"들, 혹은 주인공의 주위 인물들까지도 적이 워라고 한마디 하면 바로 얼굴 빨개져서 평정심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물론 저라도 누군가가 제 부모님을 욕한다던가 하면 기분이 많이 안좋겠지만, 생사의 대적을 앞둔 상황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다들 얼굴을 붉히고 씩씩대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그냥 전부터 궁금하던거라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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