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현대무협물의 몇편접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현대배경이라면 21세기무인을 꼽을수있습니다만 무협의 가치관을 현대에 녹여내기는 쉽지않은 작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도시정벌이나 신이라불리우는 사나이같은 마초적인 만화스토리와 비슷하다면 익숙하고 무난한 흐름이지만 제가 소개하는 독불이라는 글은 비슷하면서도 한국적인 대본소만화와는 다르게 일본만화풍의 꼼꼼함이 눈에 띄더군요.
앞에서 말한 21세기무인도 작가분의 친우중에 경찰업무를 보시는분을 통해 현장감이 무척 뛰어났는데 독불도 초기배경인 일본에서 생활하시는분이라 그런지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점이나 충분한 자료조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넘겨짚는것일지 모르지만 작가분이 일본의 환경에 동화되어서 그런지 일본학원만화같은 느낌도 들고 지명이나 고유명사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것이 느껴집니다.
이 작품말고도 플레이어나 무협인서울같은 작품을 보면서 현대물의 작가분들이 학생이 아닌분들이 많은것 같고 글맛도 무척이나 좋아서 이번주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낸것 같습니다.
추천작만 읽어서일까요..^^:
한번쯤 퓨전보다는 현대물을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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