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자인식장애가 있습니다. 아리엔님처럼 사물과 단어의 링크가 안되는 것은 아니구요, 하나의 글자를 뚤어져라 보다보면, 그것이 굉장히 어색해 보입니다. 전에는 한동안 '소리' 라는 단어의 문자가 자꾸 그냥 그렇게 씌여진 그림으로만 보이고 소리라는 뜻이 느껴지지 않아서 곤란했었구요, 특정단어는 아니지만 머리로 의식하기 시작하면 그런일이 가끔 있습니다.
아래에 지인의 일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선생님께 찾아간 A 군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도데체 'H' 'E' 란 단어가 뭐죠?
헤? 헤(HE) 라고 읽는 건가요?
이렇게 간단한 단어를 모르고 있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문제 보기 3번의 3. HE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없어요.
뭐 약자 인가요?"
이런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요.
연재 한담란은 문피아의 연재작가에 관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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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한담란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콜센터의 건의/신청란에 글을 올려야 하는 것처럼 각각의 게시판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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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글을 읽다가 상대가 정말로 잘못 알고 쓰는 말이라고 생각되면 상대편 아이디를 눌러서 쪽지를 보내주십시오. 단, 예의는 지켜서 말이죠. 연재 한담란에 글을 한번 올리는 것과 잘못 쓰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조언하는 것.. 어느 쪽이 효과적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눈에 거슬린다면 그 거슬린 사람에게 이야기해야 맞는 것이 아닐지요.
한담란과 무관하다는 리플을 달기위해서 이 글을 읽으셨나 본데요.
그렇게 원리원칙을 중시 하신다면. 연중된 글들이나 출삭된 글들에 대해서 쓰는것도 원칙에 위배 되는 행위 아닌가요? 분명 언급하시길 '연재작가'라고 하셨는데 연중이면 연재 재개 할때까지는 연재 작가가 아닌거 아닌가요? 또 출삭이면 더이상 연재를 안하니 연재작가가 아닐테고요.
그러니 그들도 다른 연재중인 글이나 연중을 끝내고 다시 연재 시작하는 글이 아니면 올려서는 안되는거구요.
아니면 한번이라도 연재를 했었거나 출판 했다면 예외가 되는것인가요?
또 출판된 책들에 대한 제목이나 자신이 과거에 봤던 연재 되지 않았던 글들의 제목에 관해 문의하는것 역시 게시판 규칙 위반이겠군요.
태산압정님, 위에 공지 있거든요.. 좀 읽고 답글 부탁드립니다.(속 터집니다.) 공지를 읽으셨는데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계속 보세요.
연재 한담란에서는
문피아에서 연재한 적이 있는 작가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즉 출판 삭제, 연재 중단과 상관없이 그 작가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단 문피아에서 연재한 적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더라도 문피아에서 연재한 적이 없는 작품에 대한 글 또는 추천은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태산'이라는 작가가 문피아에서 '압정'이라는 글을 연재하다가 출판으로 인해서 삭제를 하게 되었고, 최근에 타 사이트에서 '산압'이라는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태산'이라는 작가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압정'에 대해서 추천을 할 수 있지만, '산압'이라는 글에 대해서는 추천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규칙입니다.
연재 한담란은 문피아에서 작가와 독자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시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게시판에 비해서 규칙이 엄격히 적용됩니다. 그렇지만 운영 인력의 한계가 있기에 모든 게시물을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삭제되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논리는 곤란합니다.
그냥 혼자 편하고 읽는 사람도 많으니 다른 게시판은 안 가고 연재 한담란에다 말을 하겠다는 분들이 많은 것이 안타깝기에 테클 거는 겁니다.(아.. 물론 지석님이 그렇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런 분들이 많기에 예외를 두기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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