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 드리는 글은 오늘만 해도 여러 분들께서 추천을 하신 글인데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추천을 하게 됐네요.^^
먼저 제목부터 말씀드리자면 '나의 하얀 공주님' 입니다.잠깐, 이거 연애 소설아냐? 제목부터 유치한 티가 나잖아?라고 생각하시며 뒤로를 누르시는 분들이 있을터인데, 끝까지 읽어주세요..;;;;
나의 하얀 공주님은 연애 소설과 전혀 무관한 소설입니다.제가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의학' 이라는 장르에 도전하신 작가님의 야심찬 작품입니다.
사실 저도 읽기 전까지는 연애 소설인줄 알고 굉장히 꺼렸던 소설인데 막상 읽고 나니 작품에 N이 뜨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그런 소설입니다.
의학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솔직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신 만큼 마법이 생소한건 사실입니다.여기서의 주인공은 의료 마도사입니다.의학과 마법을 접목하신 거죠.
검강,소드 마스터,엘프,드워프,대마법사 이런 류의 소설에 질리신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주인공은 주인공은 아래의 철칙을 모두 위배한 의료 마도사입니다.
첫째, 의료 마도사의 개념은 일반적인 의사와는 절대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둘째, 의료 마도사는 절대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여 치료하지 않으며, 메스를 들어 수술을 해서도 안 된다.
셋째, 의료 마도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
넷째, 의료 마도사는 국가 또는 군부의 부름을 그 어떤 환자의 치료보다도 우선시 한다.
다섯째, 의료 마도사는 국가와 군부의 허락 없이는 환자의 치료를 엄금한다.
여섯째, 의료 마도사는 환자의 생명을 긍휼히 하지 않는다.
서장에 나오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글의 분위기는 부드럽고 잔잔하다가 어느순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그런 소설입니다.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주인공 성격도 굉장히 마음에 들구요.제 글 제주가 없어서 맛깔나게 추천을 드리지 못하는게 죄송스럽지만 정말 읽어볼만한 소설입니다.
언젠가 주인공이 이런 말을 했던것 같습니다.
"인간의 목숨과 생명을 구하는 것에 대한 차이점을 아십니까?"
목숨과 생명의 차이점? 그 해답은 지금 '나의 하얀 공주님'에서 찾으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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