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원래 관리자 아이디는 슈퍼바이저 계정을 관리자 몇명이 같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관례중 하나고 비밀도 아니죠.
다만 누구이던 간에 정규마스터로서 활동을 했으면, 그것이 본주이던 부주이던 간에, 정규마스터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작가님께서 의도치 않게 정규마스터님께 피해를 주실까봐 내용을 설명해두신 것은 이해하겠지만, 공적인 실수에 의해 끼친 사적인 피해를 공적으로 무마하려는 느낌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사실 저 설명부분은 없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누가 접속했껀 '정규마스터' 가 잘못한 것은 정규마스터로서 사과하고 책임을 지는 것으로 끝날 텐데요. 사과는 잘 해놓으시고, 본주에 대한 악감정은 만들지 말라는 말처럼 보이는 것은 공식적인 관리태도로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게임업계에 종사함으로서 운영자 아이디나 테스터 아이디로 접속을 할 경우가 생깁니다만, 그때의 제 행동은 온전히 GM 이라는 인격체의 행동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돌려접속하더라도 그것 자체가 하나의 공적인 인격을 갖게 되는 것이죠.
특별히 사적인 사정을 말하신 부분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의 운영진이 좀더 높은 레벨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 마음에 사소한 딴지를 걸었습니다. 악의는 없으니 용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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