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부끄러워서 읽지도 못하는 소설을 좋게 봐주어 전자책으로 만들어주신 출판사 덕택에 예전에 연재를 시작할 때 작연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다시 오니 이제 작연은 2질이상 출판한 작가만 가능으로 커트라인이 올라갔더라구요. 그래서 2질씩이나? 할 정도로 정말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연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작연으로 가는 방법중에 책 1질을 출간한 작가라도 ‘독점’으로 신청하면 작연에 글을 올릴 수 있다는 문구를 봤습니다.
’이렇게라도 기회에 있을 때 작연에 올라가는게 맞지 않나?‘ 싶으면서도 일연이나 자유연재에서도 재미있게 잘 쓰시는 분들을 볼때나, 일연 연재하면서 3회이후 조회수가 급감하고 선작이 조금씩 올라가다가도 어느순간 한분씩 빠질때마다 ’아, 이거 내가 못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이 쭉 이어져 우여곡절 끝에 작연에 올라가더라도 과연 내가 작연에 글을 쓸 수준이 되는가 하면서 참담해지네요.
역시 그냥 열심히 수련해서 일연에서 인정받고 작연을 신청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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