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직한 군인 쇼콜라테님, 예민한 감성 애정표현님, 댓글의 황제 호빵GM님,다정한 Jinsung님, 의리남 가요마르트님, 무협지 주인공 같은 닉네임 한무길님, 카리스마 닉네임 천검일려님, 사색의 칸트님,항상 돌아오실 것 같은 도도리표님,창의적 닉네임 달의바다님,금방이라도 신도가 되고픈 광교교주님,영화이름 같은 닉네임의 요선흑랑님,중국영화를 방불케하는 닉네임의 血天修羅님,짧지만 귀여운 닉네임의 띠무님,제갈량과 봉추를 합쳐놓은 것 같은 제갈추님,언제나 생각하는 독자 디바이어님,낭만과 열정의 닉네임 화무영님,불쑥 나타나시어 감동을 주시는 jinani님,언제나 친구같은 불사경목님,독특하고 귀여운 닉네임의 마녕동자님,가급적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았으면 하는 선빵님,러시아무사같은 닉네임의 불칸님,시인의 가냘픈 정서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키넨시스님, 헌신적일 듯 내게님,한때 제자였던 희재를 생각나게 하는 희지재님,건맨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레바르님 ,일발필도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마섬쾌도님, 그리고 세인트 스타의 필법술사님,세심한 관심 보여주셨던 ㅋㅋ크크크님,시대의 살아있는 양심 성혼▦님, 호기심 천국 마인천하님 ,무형마존의 정재욱님, 범할 수 없는 닉네임의 주극님, 한 없는 관용을 느끼게 하시는 우주양단님,짧지만 단호한 닉네임의 차람님,유유자적 풍류랑행님,음악매니아 스런 하여가님, 남을 위한 역설의 이기주의 EGO☆님,낭만과 위트가 넘칠 것 같은 레이난테님,그리고 진지한 문학 열정의 설유애님을 비롯한 200여명의 독자님!
사랑하는 열독자님들과 존경하는 동료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저의 천년의 사랑도 어느덧 중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는 워낙 민감하고 예민한 부분이라 잠시 여행을 떠나 생각을 갖을 여유를 갖고자 합니다.
다만,여러분께 약속 드릴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90%의 감동 즉 지금껏 현존하고 있는 그 모든 소설들속에서도 결코 찾아볼수 없었던 대 반전의 메가톤급 감동을 선사해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금껏 열정하나로 버텨온 제 삶의 흔적이 독자님들께 새로운 확신과 열정으로 다가가 새로운 나날을 펼칠 수 있는 뜨거운 활력소가 되기만을 바라고 또 바라는 바입니다.
더불어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천년의 사랑"의 목적은 출판이 아닙니다.
음악,미술 그리고 문학 즉 예술의 세계란 ... 현실에 파묻혀 이상을 보지 못하는 대중들로 하여금 눈을 뜨게 하고, 잊고 살던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각성과 동감의 행위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고독하고 외로운 길이 겠지요. 그러나 결코 예술이란 길을 부를 이룰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을 정화하며 그 영혼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는 작업, 그것이 예술일진데 그 숭고한 발걸음이 결코 부의 축적이라는 개인의 영달의 수단으로 전락되어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찾아든 출판의 기회마저 정도를 벗어난 외도라 생각하는 단순한 흑백론 또한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작가에게 출판이란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힌 다는 의미이지 개인의 영달을 위한 방편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척박한 현실은 출판한 작가에게도 많은 부를 허용치 않습니다. 따라서 이 땅의 작가들은 글을 써서 부를 쌓을 수 있으리라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다만 글을 쓰고 독자들을 만나 자신의 생각을 중단않고 펼칠 수 있음에 기뻐하고 감동할 뿐입니다. 때로 생활이 힘들고 지칠때 조차 그것과 타협하지 않는 최후의 소명 의식 그것이 바로 작가의 마지막 양심이요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감히 제 작품 천년의 사랑의 목적이 출판이 아님을 당당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 드렸던 bestseller란 의미는 통념 많이 읽히는 책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진정 제가 가진 꿈은 bestsailer 쯤 되겠지요
대중들의 바다를 항해하며 지친 영혼과 허기진 영혼에게 끊임없는 에너지를 주고자 하는 열망.. 더불어 그 열망의 성취는 또 다른 에너지가 되어 작가인 저를 무한하게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무한 감동의 공유! 그것이 작가이자 록커인 인간 권민혁의 원대한 꿈입니다.
여러분 장황한 저의 말씀 들어주심에 감사드리며, 감성의 완성과 감동의 섬세함을 기하기위해 떠나는 여행이오니, 그동안 연재중단의 실례를 아무쪼록 용서하시옵고, 대신 메가톤급 감동을 가지고 돌아올 이 권민혁을 즐거운 기대감으로 기다려 주실것을 간절히 청하는 바입니다.
길을 떠나며 권민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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