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고등학생 작가님(?) 이 쓰신 시험이냐 글이냐 를 고민하시는 글을 보고 소견을 올립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환상에 빠지지 마십시오'
아무리 이런 말씀을 드려도 지금은 모르시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성공하신 전업 작가님들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지금 고등학생이신 작가님들이 아무 대책없이
'이정도의 흥미로 글을 쓰면 나도 성공할 수 있겠다'
'시류에 따라서 글쓰면 돈벌겠지'
이러한 생각으로 글을 쓰신다면 과감히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 얼마 해보진 않았지만 사회는 냉정합니다.
여러분이 정말 좋은 글을 써낼수는 있지만
여러분이 좋은 글을 써도 회사가 망할수도 있고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대중이 싫어해서 안팔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나이에 너무 올인하지 마십시오.
현재 재테크가 화두인데 재테크의 표본은 분산투자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인생을 건다'라고 하시면 드릴말씀이 없겠지만
어느 업종에서든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업종의 5프로도 안된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요즘은 이 세상의 어떤 일이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 않는 이상
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서 글쓰는 것이 꿈이라면 모든것을 걸고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취업이나, 살길을 생각하십시오.
어중간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상 현실에 쩔어사는 맛감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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