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매님의 선수무적을 읽다가 적어봅니다..
구성이 매우 좋아 선작에 올려놓고 보다가 출간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희매님..역시 글쟁이시더군요...내용이 아주 좋아요..
그런데 희로인땜에 속상합니다. 원래 희매님께서 희로인때문에 비판하지 말아달라고 공지에 띄우시긴 했지만..좀 심한 감이 있습니다.
이쁜여자는 다 주인공이 갖습니다..나머지 조연들은 장가도 가지 않더군요. 마치 예전 무협소설을 보는듯...그리고 성적인 표현들이 조금 심한감이 있어서..이거 19금으로 출간되어야 하지 않나 할 정도입니다. 장르문학은 십대분들도 많이 읽으시는데...검열에 어떻게 통과되었는지...조심스럽네요.. 결국 7권을 초반까지 읽다가 책장을 닫았습니다. 마치 골동품 박물관의 구석에 곱게 쌓인 세로로 인쇄된 무협물을 보는듯합니다..이제 주인공은 곧 마누라로 여성 축구팀을 구성할라구 하는 듯합니다...당연히 마누라가 많으니 밤에 일이 많겠죠..그게 아주 많이 적라하게 표현되서 씁쓰레합니다. 희매님 글이 맛나긴 했는데.. 그냥 주절거려 봅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