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환생물도 재밌는건 재밌습니다. 다만 뻔한 이고깽과 어이없고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 주인공과 어이없는 인연 및 기연, 전혀 상황 파악 안되는 날림 내용, 혼자만의 만족을 위한듯 까부는 주인공, 설정상의 미흡함, 글쓴이의 부족함(필력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식, 즉 경제면 경제 과학이면 과학, 알지도 못하고 수박 겉핥기식 혹은 인터넷 지식 검색 수준을 가지고 글 한줄로 이뤄내는 그 허접한 지식들)등등 양산형에서 많이 보이는 오류지요. 도대체 저런글을 읽는 사람이나 책으로 내는 사람이나 무슨 생각으로 책으로 내는지.. 그런것은 책이라고 안보는 저인지라 차라리 만화책이 더욱 낫지요... 그냥 끄적임이 책방에 넘처 흘러나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소설 특히 판타지나 무협소설을 읽는데 환생이냐 아니냐 그외
기타 등등등의 기준은 없습니다 ^^ 그냥 재미있으면 읽는거지요 모
예전엔... 그 재미라는걸 찾는게 꽤 재미있었습니다
환타지가 활성화되기 직전이었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때여서 소재도 참신한게 많았고 필력도 좋으신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그때는 책방을 돌면서 책을 빌려 학교가서 돌려보는 재미도 꽤 있었지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은... 머... 인터넷 연재의 어두운 면이라고 해야하나...
무개념 막장소설들이 너무 넘처나는게 아닌지 하는 주제넘은 생각도 가끔합니다... 양은 넘쳐나는데 질은 떨어져서... 어디에 자리를 못잡고
둥둥 떠다니는 듯...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한때는 이런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자주 읽었던 적도
있었지만...점점 시간이 지나갈 수록... 그 킬링타임이 아깝다는 생각이
팍팍!! 들어군요...
그 글을 쓰시는 작가분은 나름 최선을 다해서 집필하시는 거겠지만...
기본은 알고 기본은 지켜가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 개인적이고 주제넘은 바램이지만... ㅡ.ㅡ;;;
소재에는 별 문제가 될 부분은 없습니다.
단지 같은 소재로 쓰이는 소설이 많아서 점점 양산형소설이 많아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카이첼님과 같이 필력이 뛰어나신 분이 아니시라면 철학을 집어넣어 성공하기 힘들겠지요..
필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철학은 그저 소설흐름에 맞지 않는 이상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십대가 모두 양산형 소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저 또한 십대이지만..)
처음부터 출판사에서 좀 많이 힘들더라도 양산형소설이라 불리는 소설들보다는 수작이라 불릴만한 소설들을 출간했어야만 합니다.
1. 음. 환생에 관련된 소설들이 꽤 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역시 윗분들의 말대로 작가의 역량에 달린게 아닐까요? 같은 환생을 다룬 작품이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2. 양산형이라는 건 결국 많이 팔리기 때문에 양산형이라고 불리는 거 같아요. 그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다는 소리니까, 어떻게 보면 원더걸스의 텔미 처럼 하나의 트렌드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결국 또 하나의 취향이기도 하니까, 가끔 양산형이라고 욕하시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기도 하고요. 아무튼 결론은 '양산형' 또한 하나의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이계송환물이나 정통 판타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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