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해서 쓰는 글입니다.
저의 소견으로 곤륜파와 장백파는 쓸 때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장백파의 경우 우리나라 무협에는 드물지만 중국 무협에서는 한족이 세운 문파로 설정되는 경우가 가끔있습니다. 우리나라 상징적인 산인 백두산에 한족의 문파가 있었다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동북아 공정과 맞물려 생각하게 됩니다.
곤륜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곤륜산이라는 산 자체가 신화일 뿐인데 무협에서는 억지로 맞추어 곤륜산맥으로 설정합니다. 곤륜산맥은 티벳의 북쪽에 있는 산맥으로 티벳 중심에 한족의 문파가 있다는 설정이 되며 이 또한 티벳공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협이 중국 중심이기에 생겨나는 설정이며, 우연의 소산일 뿐이지만 가끔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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