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써주시는 작가분들~

음...

글을 읽다보면 한번씩 눈에 밟힙니다.

가르치다.   (이것 좀 가르쳐 줘!)

가르키다.   (그는 문피아군을 가르키며 말했다.)

가리치다.   (이것 좀 가리쳐 줘!)

가리키다.   (그는 문피아군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중에서 맞는 표현을 고르자면...

가르치다.   (이것 좀 가르쳐 줘!)

가리키다.   (그는 문피아군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지요.

이걸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가르키다

[동사]1 ‘가르치다’의 잘못. 2 ‘가리키다’ 의 잘못.

가리치다

[동사] 1 ‘가르치다’의 잘못. 2 ‘가리키다’의 잘못.

혹여 자신의 글에 잘못 표현한 부분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덧붙이는 말 : 혹시 이 표현에 대해 최근에 논답이 이미 이루어졌다면 덧글로 말씀해주세요. 자삭 하겠습니다.

[견미]

더불어 하나 더 혼동하시는게 있지요.

왠과
웬

왠은 왜인의 줄임으로 다른 것들은 모두 웬으로 하시면 됩니다.

왠일인지 X (왜인일인지.. 말이 안되므로)
웬일인지 O
왠지 모르겠지만 아픈 걸? O(왜인지 아픈걸?)



전 아직 체와 채가 햇갈리네요 ㅠㅠ

[비공]

글을 쓰다 보면 잘못 알고 있었던 단어가 뜻밖에 많아서 부끄러울 때가 잦습니다.
영어 교육 투자에 10%만 한글 교육에 투자했다면......

[소지]

그러고 보니 보통 교육 받을 때 한글 틀렸다고 뭐라고 하는 건 별로 못 봤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고...

[고객님]

교육받을때 한글틀리면 때리던데... 초등학교 받아쓰기 30점 밑으로는 때림 @ㅅ @a

[비요른]

"문안"과 "무난"은 도대체 어떤 경로로 틀리는지 신기할 따름이라죠.

[지신고리]

ㄷㄷㄷ 저는 그냥 쓰다 보니까 깨닫게 되더라는....

[마젠타 L]

비요른님// 아마도 영상물로만 자주 언어를 받아들이는 요즘 세대들이 그런 헷갈림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발음은 똑같으니 ㅎㅎ
낳다와 낫다 낮다 이런것들 헷갈리시는 것도 자주 보이죠.

[예레미야]

왠지 빼고는 전부 웬입니다.
체 = ~ 인 척 거짓 되게 꾸미다.
ex) 잘난 체하다. 모르는 체하다.
채 = 그 상태로 유지하다.
ex) 팔짱을 낀 채 냉소를 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