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책방에 다녀와서...

작성자
Lv.99 심해민
작성
08.10.16 16:47
조회
605

방금 책방에 다녀왔는데 조금 씁쓸하네요.  

저희 책방은 소설이 3박4일인데 하루 빨리 가져오면 다음권을 빌릴때 100원 이틀빨리가져오면 200원을 빼줍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하루만에 반납을 합니다.

엊그제 바하문트 7권, 워크마스터 3권을 빌려서 하루만에 반납했습니다. 신간이라 찾는 사람이 많겠거니 하고 반납했는데, 어제 가니 그대로 책장에 꽂혀있더라구요. 방금갔을때도 그대로 꽂혀있구요. 예전에 5개의 책방이 있을때에도 신간이 나오면 다 돌아도 못구할때가 있었는데 요즘엔 빌려가질 안더라구요. 그렇다고 책을 보는 사람이 줄어든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아주머니께서는 신간을 들여놔도 총대여수가 10번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점점 힘들어져서 이대로라면 문을 닫을수도있다던데...

책을 전부 사서 보지는 못해서 빌려보는 처지이지만 10년이상 당골 책방이 문을 닫을 수도있다는 말을 듣고서 싱숭생숭해서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0.16 16:57
    No. 1

    다른 소설책들은 그렇지 않은데 유독 그 소설책들만 그렇다면, 그 전권에서 사람들이 흥미를 잃은게 아닐까요? 내용이 길어 질수록 진부해지고, 틀에 박힌 스토리(예:게임-무투회,판타지-드래곤과의 조우,무협-명문세가 따님과의 애증) 뭐.. 이 외에도 각 장르별로 반드시 나오는 스토리가 많이 있지만... 아무튼 그런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심해민
    작성일
    08.10.16 17:02
    No. 2

    //검뎅이 설마요. 흡혈왕 바하문트나 워크마스터는 모두에게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좋아할만한걸요. 인지도도 높은 작가분들이구요. 방금 흑마법사무림에가다빌려오면서 확인했는데 매서커 5권도 그대로 꽂혀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아
    작성일
    08.10.16 17:16
    No. 3

    갠적으로 저는 취향이 아니라서 흑마법사무림가다만 빌려왔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발도장
    작성일
    08.10.16 17:38
    No. 4

    커헉, 신간마다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최소 5일은 기다려야하는
    제 단골책방의 상황과 너무 비교되네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모신력
    작성일
    08.10.16 17:46
    No. 5

    저는 보통 2주일 정도 기다려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라노
    작성일
    08.10.16 18:03
    No. 6

    저는 맘편하게 알바해서 받는돈 반을 신권 구입으로..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즐기는사람
    작성일
    08.10.16 20:45
    No. 7

    예상으로는.. 학생들이 수능이 다가오니까 잠시 책을 안 보는게 아닐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랴하
    작성일
    08.10.16 22:47
    No. 8

    요즘 시험기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젠타 L
    작성일
    08.10.17 00:25
    No. 9

    수능이 언제에요? 꼭 수능날만 되면 춥더라고요, 콜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스터jin
    작성일
    08.10.17 00:45
    No. 10

    제 단골가게는 이미 문 닫으신지 오래입니다.........동네에 책방이..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6436 한담 오타 써주시는 작가분들~ +8 검뎅이 08.10.21 709 0
66435 한담 여자가 무공을 가르쳐주는 위치에 있다고 하면 +18 Lv.11 가야(성수) 08.10.21 1,406 0
66434 한담 기대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8 뉴안지나 08.10.21 1,155 0
66433 한담 이전에는 그래도 글 세개 쓰면서 한두개 막히면 하... +9 Lv.1 [탈퇴계정] 08.10.20 730 0
66432 한담 이름 정하기, 참 어렵네요. +23 Lv.1 카르다미네 08.10.20 664 0
66431 한담 하아. 뭐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 +7 진세인트 08.10.20 757 0
66430 한담 출판이 되지 않는 글.. 작가의 용기가 사라져갈 때 +24 Lv.97 팬이예여 08.10.20 1,322 0
66429 한담 사서 읽읍시다 그만~ +17 Lv.59 내사랑별 08.10.20 1,061 0
66428 한담 책의 종의질과 고급화 +23 유월流月 08.10.20 1,400 0
66427 한담 매직엔드래곤 vs 전능의 아바타 +27 Lv.52 준경 08.10.20 1,707 0
66426 한담 일이 있어 일주일 연재 못하니. +5 Lv.21 雪雨風雲 08.10.20 713 0
66425 한담 문피아 3년 +7 Lv.52 십팔반무예 08.10.20 1,800 0
66424 한담 [유언비어]숭례문이불타면되도록이면한양에서토까라 +10 쓰다방 08.10.19 1,114 0
66423 한담 참 힘듭니다.... +8 Lv.6 광천광야 08.10.19 767 0
66422 한담 가끔 힘 빠질 때가 있는데 +7 Lv.11 훼스타 08.10.19 937 0
66421 한담 그냥 요즘 무협을 보다 든 잡생각들... +12 Lv.9 꿈꾸는수정 08.10.19 1,274 0
66420 한담 [베나레스의 총사]이번 주 연재는 쉽니다. +3 Lv.11 Gavin 08.10.19 1,117 0
66419 한담 인터넷 프리허그Free Hug 서로보듬기 : 안아주세요... +36 박정욱 08.10.19 1,430 0
66418 한담 연무지회-대화를 나누시는 프로즌님 대뇌분열님. +1 글짱 08.10.19 1,233 0
66417 한담 자유연재가 뭐고, 정규연재가 뭐시다냐!? +15 Personacon 견미 08.10.18 1,686 0
66416 한담 생사를 알수없습니다. +12 紫璘자인 08.10.18 1,345 0
66415 한담 선호작 시스템에 문제가 있습니다.... +19 Lv.1 RAZ 08.10.18 1,610 0
66414 한담 문피아 회원님들, 우리 모두 ‘프리 허그’ 어떨까요? +16 송명(松鳴) 08.10.18 1,173 0
66413 한담 왜 글이 안올라올까요 +3 Lv.57 시체(是締) 08.10.18 774 0
66412 한담 확실히 성실함이 최고네요. +1 Lv.9 명종(鳴鐘) 08.10.18 946 0
66411 한담 선작 끝자리가 오르락내리락- +7 Personacon 이설理雪 08.10.17 575 0
66410 한담 가빈입니다. 전역이 아직 28일 남았습니다. +7 Lv.11 Gavin 08.10.16 855 0
66409 한담 죄송합니다. Lv.1 묘당 08.10.16 398 0
» 한담 책방에 다녀와서... +10 Lv.99 심해민 08.10.16 606 0
66407 한담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32 Lv.39 殺人探偵 08.10.16 1,41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