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이나, 이름을 날리는 것. 다른 이들이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
그럴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몹시도 쉬운 일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나서지 않아도 저절로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뭔가, 참으로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안 좋은 생각이지만.
대단히 잘 쓴 글을 하나 잡고, 와! 나보다 못썼다. 하며 내 글과 한껏 비교하면서 뻐기면 나름대로 이름은 날리겠지요. 혹은 과도한 잘난체도 타겟이 되더군요.
이름 날리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요.
그러나, 좋은 명성은 묵묵히 써나가는 방법 밖에 없을 테니까요. 몇 마디의 주절 거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작가분들이 그러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재능의 차이는 정말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게 되고, 본인의 실력을 처참하게 느끼게 되지요. 노력이 부족한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를 짜내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렇게 인정 받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긁적. 그냥 속이 답답해져서 한번 써 봤습니다. 저도, 뭔가 타고 났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어서요. 뭐, 가진 것은 없으니까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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