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프리허그Free Hug 서로보듬기 *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입니다.
코끝이 시리시죠? 옆구리가 시리시다구요? 마음이 허하시다구요?
상처 입고 상처 입히고...세상 살기 빡빡하시다구요.
할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으시다구요.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일도 많으시다구요.
훌훌 던지고 가고 싶어도 입장 때문에 할 수 없으시다구요.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신분, 입장, 성별, 그런 것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을 달래봅시다. 보듬고, 보듬어 주고, 안고, 안아주고,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고, 달래어줍시다.
서로의 심장에 닿도록 꼭 안고 보듬어 드릴게요.
가까운 곳에 계신 분도 있고, 먼 곳에 계신 분들도 있지만, 인터넷 라인만 닿는다면 누구든 꼭 안아드릴 수 있어요.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독자든, 작가든, 그런 건 상관없지 않습니까? 우린 모두 안아 주어야 할 사람인걸요.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들어본 적도 없지만, 이곳에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우리 서로 꼭 안아 줍시다.
이리오세요.
안아드릴게요.
꼬옥~*(^^)
찬성: 
반대: 
견미
sydm
이설理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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