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가 피식했습니다.
히로인의 대사를 쓸때면 가끔 이러곤 합니다.
남자가 여자의 말을 따라하려는 느낌? 뭐라 표현 못하겟네요. 학창시절 축제에서 여장을 해놓고 다리를 쩍하고 벌리고 있는 아이라 할까요?
히로인 뿐만 아닙니다.
저와 성격이 다른 , 혹은 연배 차이가 심한 등장인물 등을 표현 할때면 가끔씩 꽉막힌 느낌이 드네요.
소설에서 대사는 행동묘사 만큼이나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사의 어색함을 줄이는 방법은 그저 다독(多讀)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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