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양한 말투의 사람들과 대화하여 기억하는 것 외에는....
입장과 성격을 명확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적 어투라는 것도 어째서 여성적 어투인지 깊게 생각해서 반응할 법한 기준을 만들어두어야 여성적인것이지,
밑도끝도 없이 반응과 행동은 남성적인데 말투만 여성적으로 만들어봐야.. 말의 내용은 남자 그대로인 느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귀여운 성격이라면 누구에게 귀여움을 떨어서 이득을 얻는 방식의 삶을 살았는지?
얼빵한 성격이라면 왜 얼빵한 성격이 되었는지 가족사정같은 부분을 미리 다 생각해 두고 인물의 성격을 계산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인물의 말투가 각각 살아나고 인물의 성격이 소설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물론, 정론적인 것이니... 당연히 옳기도하고.. 이루기는 어려운 일이겠지만..이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
여성적인 표현에 대해 고민하시는 거 같군요. 조언을 해 드리자면, 여자들은 '~하자'라는 표현보다는 '~가 어때요.' 혹은 '~가 더 좋겠어요.' 등으로 완곡적인 표현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하는게 어떨까요?' 라는 식으로 묻기도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로 적을 때, 이건 남자고 이건 여자 말이다. 이런 식으로 구분하기가 매우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녀의 구분을 떠나서 개인의 구분에서도 하는 말보다는-특별히 개성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목소리, 억양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게임같은 것을 할 때도 채팅만으로는 남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의 개성에 집중해서 글을 쓰시는 것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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