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의 알려진 고수님들. 그리고 눈팅만하는
은거고수님도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여태 환상문학을 읽으며 떠오르는 자신의 베스트 5를 적어주세요.
그리고 작품 하나씩 이것에 왜 자신의 베스트에 들었는가
책이 어떤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퇴마록 (국내편이 나올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간식 안먹으며 모아서 책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나올때마다 곧바로 질렀죠.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그들만의 세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끌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방대한 설정과 각 편마다의 주제)
2. 달빛조각사 ( 여태 게임 소설을 읽은 것중에 최고입니다. 한때 어떤분이 레이센 이후로 재미있는 게임을 못찾겟다 라고 하신 분이 있는데. 달빛조각사 한번 읽어보고 레이센 읽어보시면 솔직히 할말 없습니다. -레이센도 소장중 하나-
그리고 방대하고 센스있는 풍부한 상상력의 퀘스트와 주변사람들과의 소소한 재미들.
모 여러 사람들이 요즘 너무 질질 끈다라든지 개연성이 없다. 라는지 처음의 목표가 지금은 없다라든지 또는 오크 카리취의 이후로 재미가 반감된다던데 말이 많던데 전 충분히 목표와 개연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목적은 돈이었고. 그 돈에 대한 집착도 꾸준히 보여주고
초보들의 대란에 대한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어떤 게임들에서는 대길드원 하나 잘못 건드리면 무한척살 당합니다. 다른 영지들은 사냥터에 대한 세금과 폭정이 있는데 비해 이런 영지에 비해 세금도 훨씬 싸고 문화적인 요소도 좋고 사냥터도 무료로 다 좋게 이용하고(이 요소들이 영주가 초보들을 배려하도록 느낀다는 설정에 오크 카리취의 영상을 보며 환호하는 사람들. 전 그 장면을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며 읽어도 엄청난 재미를 느꼈는데 그것을 가상 현실 말그대로 그 장면을 직접찍은 듯한 현실감을 볼수 있다면 얼마나 광팬들이 생길까요? 거기가 마법의 대륙이라는 유명했던 게임의 전신인 위드. 초보들이 충분히 대란을 일으킬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잠룡전설 (게으른 천재. 그 게으름 때문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
나중에 상대편 보스와 싸울때 장면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 주인공이 게으르지만 안았다면 어떤 경지에 들었을까.
재능 그 하나만큼은 그 어떤 소설의 주인공보다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편에서 너무 웃겼습니다 ㅋ)
4. 재생 (전생과 그리고 다시시작한 재생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바뀌는 운명들을 보며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5. 앙신의 강림 (제가 퇴마록 이후로 엄청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한 소설입니다. 그당시 13권까지 나왔었던 때인데 솔직히 완결을 보고 용두사미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쥬논님 작품들은 모두 소장하고 있지만 앞에 스펙에 비해 뒤가 좀...거기다 4작품 보두에서 볼수있는 비슷한 전개라인... 아무튼 마무리만 좋았다면 순위권에 들만한 작품입니다.)
여러분의 베스트 5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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