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판타지 세계에서 떨어져 있다 돌아오니 제가 원하는 소설들을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저는 우선 책들을 대여해서 필받는 소설이 있으면 구입하는 편인데, 정말 한 몇년 뜸했다가 요새 책들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레파토리가 비슷비슷한것 같네요. 운명적인 파멸을 겪고 복수를 다짐한다던지, 무림인이 판타지 세계에 있다던지.. 아니면 밑바닥 인생이 독하게 기어올라가는거?
제가 아직 많이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내용에서 벗어난 출판된 판타지를 찾지 못했어요.
저는 한 인물을 따라가는 순수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이죠. 세계를 뒤흔들만한 사건이 있어도 좋고, 주인공이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여지게 되는 사건이 있어도 좋아요. 하지만 가볍지 않은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여러 사건들을 맞이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원해요. 무우지 강한 것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어엄청 슬프고 절망스러운 운명을 견디다 못해 눈을 번뜩이는 무서운 주인공은 싫어요ㅜㅜ 크하하하 그래 내가 다 죽여버리겠다! 외치는 주인공은 더 싫어요ㅜㅜ
주인공을 따라 즐겁게 여행 할 수 있는 판타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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