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독자분들에게도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전에 처첩음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겠지요.
처첩음황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하자면
[음도의 길을 걷는 위선자]가 가장 큰 주제입니다.
소히 말하는 정파인이 앞에서 좋은 일 다하면서 뒤에 구린 일 하는게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아직 혈기왕성하여, 돈이나, 명예보다는 색을 더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글 안에 [집안에서 가장을 하던 아들이 죽어서 늙은 촌장에게 몸이라도 팔아야 살 수 있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구하는 착한 정파인]이라는 선행이 나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음도의 길]을 걷기 위함이구요.
이처럼, 제글은 [앞에서 착할 일 하면서 뒤에서 나쁜 일 하는 정파인]을 그리고 싶었습니다.(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당직하는 바람에 피곤해서 안쓰고 있었는데 사라졌더군요.)
수위가 강했고, 확실히 음도의 길을 걷고자 헀으니, 주제역시 그쪽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글을 문피아에서 연재한 점! 잘못했습니다.
비록 못난 글이지만, 제 글을 선작해주시고, 보아주시고, 리플 달으셨던 한 분의 용자님을 비롯해서 문피아 전체 독자님들에게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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