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편제를 진행해보고...

읽어주시고 평가까지 적극적으로 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평가에 참여한 3분을 곧 발표해서 작은 선물 보내드리겠습니다.

처음 진행한 단편제가 되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말도 안되는 글도 있었다.

라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런 글들 가운데 독자 자신이 주옥같은 글을 골라내는 것이 이번 단편제의 의의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단편제 1.2.3위중 1편은 여러분이 뽑았던 8작품중 하나가 아닌 제가 올린 글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이 글도 상위권이긴 했습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글의 분량을 늘리고,

분기별로 1회씩, 년 4회를 진행해볼까 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왕중왕 전을 하는 최종보스전?을 하는 것도 생각해봅니다.

수준 높은 글들이 발굴되면 책으로 펴내는 것도 생각합니다.

심사가 제일 문제일 거 같습니다.

그간 많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만...

가장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transistor]

재밌는 생각이네요. 심사는, 어떤 방법으로 하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剩餘逗砬]

많이 하면 작가도 독자도 익숙해지겠네요.
이번엔 개인적으로 실수를 많이 했죠..
점수를 다시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금강]

점수를 새로 주는 건 불가능하지요.
그럼 문제가 심각해질 수가 있을 겁니다.
제가 캡쳐해둔 거랑 점수가 달라질 거고, 그게 유출되면 제가 조작했다는 소리까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설마, 가 아니라 사실이 될겁니다.
지킬 건 지켜야지요.

[rainstre..]

뭐, 하여튼. 점점 더 나아질 단편제가 전 기대되네요.
물론 그러니 할때마다 참가는 해야......우훗.

[剩餘逗砬]

음. 제가 말씀드리려던것은.. "기간 내" 에서만요

[차새]

이건 단편제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평점은 작가가 일부러 다른 작품에 0점을 줘서 평균을 깍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작품은 점수를 주면 걸리겠지만 남의 작품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다중 아이디로 자기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는 이 작품이 마음에 안 들어서 0점을 줬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 않겠습니까?

[차새]

剩餘逗砬님이 말씀하신 것에 덧붙이자면 단편제 끝나고 상금을 나눈 뒤에 탈락한 작품들을 모아 점수를 새로 줘서 점수가 높은 순대로 위로 올라가게 하는 건 어떨까요? 작가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요.

[차새]

아... 그러고 보니 다중 아이디로 다른 사람 단편에 다중 평점을 줘 탈락시키는 것에 대해 말 안 했네요. 실제로 하려는 사람이 있을까봐 단편제 기간 내내 말을 안 했지만...

단편제는 한 달이전에 가입하면 들어갈 수 있고, 다음에 열린다는 게 확실해졌으니 본아이디와 전혀 아이피 상관이 없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피씨방같은 데서 다중 아이디를 만들어 두거나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문피아에서 어떤 프로그램으로 잡아내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예고를 했으니 다음 참가작은 더 많아질테고, 2만자로 하면 분량도 많아질테니 자연히 기한도 늘어나야 되는데... 가입후 한 달 이후부터 점수를 줄 수 있으니까 단편제 기한을 한 달 이상으로 둬서도 안 되니 좀 복잡하겠군요.

그리고 전에 제 가가라이브 채팅방에서 단편제 글을 추천하고 다니면 그 글이 탈락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질풍태공망]

금강님의 생각에 저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왕중왕전까지는 몰라도 일년에 1분기씩 열린다면 문피아가 활성화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점수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참여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고점수*2를 한 점수로 모든 작품에 총점을 나누어 가산을 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단편제를 보면 0.1점도 굉장히 소중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최고총점*2를 해서 나누면, 최고 총점을 받은 작품은 0.5점의 가산점을 얻겠지요? 단편제에서 이정도면 충분한 어드밴티지라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차세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_

[네임즈]

당선된 1,2,3위의 글들이 모두 3점대의 점수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조금은 씁쓸했습니다. =ㅅ=

그래도, 재미있는 단편제였습니다!

[금강]

생각을 안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그렇게 사람들을 의심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100% 잡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능성을 낮춰도 99% 가능하겠지요.
문피아가 어떤 곳인데요.... 이 문피즌들은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대단합니다.
다 잡아내는데요.
게다가 이번 단편제를 위해서 따로 준비해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장난을 하고 다니면 무조건 잡힐 겁니다.
그 보다는,
저는 좀 긍정적으로 사람을 믿고 살고 싶습니다.

[아슈레이]

물론 사람을 믿는게 좋겠지만 혹시 모르는 경우라는 게 있으니, 글마다 최고 점수 몇개와 최저 점수 몇개씩은 빼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5점 만점으로 점수를 주는 것도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도 왠만하면 다 2~4점 내에서 점수를 줬기 때문에, 몇몇의 5점, 0점들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 같은데... 적어도 한 10점 만점은 되야 할 것 같아요.

[지드]

독자평균점수외에 전문..적인 평가단의 점수도 반영되었으면 좋겠어요. 재미외에 단편의 구조등을 보아서 준 점수말이죠. 두점수를 일정비율로 재평균을 내면 좋겠네요. 평가단은 작가분들이라든가 운영자 분들이 하시면 좋겠는데.. 좀 촉박하긴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갈수록 참가작은 많아질 것 같으니 심사기간등을 조절하셔야할 것 같아요.
여하간 재미있는 참가거리가 생겨서 좋네요+_+

[트와일라잇]

아 그리구요 글이 한번에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 다 읽고 점수주기 너무 힘들어요 특히 가운데부분요

접속할때마다 랜덤으로 글이 뒤섞여 출력된다던가
(이건 점수안준거 찾기 힘들어서 좀 그럴듯)

아니면 며칠에 나눠서 편단위로끊어서 심사하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차새]

ㄴ어차피 전부 다 보고 점수를 준다는 뜻 아닙니까;;
며칠에 나눠서 편단위로 끊는 것 독자가 스스로 하면 되죠.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끊어서 심사하는 것 자체가 민폐일 수 있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