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단편제에 참가했던 질풍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단편제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게 되었네요 ㅜㅜ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제가 몇가지 골라놓았던 '이 작품만 이기면 순위권이다!' 중 상위 세작품이 모조리 123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고 믿을뿐...
제가 이번에 썼던 글은 '나를 악마로 만든 어제, 내가 악마가 된 오늘'이었습니다...
전부터 꼭 쓰고싶었던 주제였기에 심혈을 기울....였어야 했지만 그때 상황상 3시간만에 후딱 써버리고 내버린 애물단지였지요..<<
그래서 참가한 단편제는 아주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잠을 못이룰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투표가 끝나고부터 결선작이 발표될 때와, 순위가 발표될 떄, 그 사이의 공백기간에 아주 피를 말리는 날이 되었지요...
(다음번에는 이 피마르는 참가자들을 위해서 투표 마감이 00:00분이라고 하면, 발표는 다음날 12:00분, 뭐 이런식으로... 올리는 시간도 넉넉히 잡아서 알려주시면 조금 피가 덜 마르지 않을까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번 단편제, 솔직히 기대는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다들 솜씨가 생각보다 너무들 뛰어나셔서 아주 눈이 즐거운 나날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많은 분들이 짚고 넘어가셨던 글자수에 허덕이던 현상이 조금씩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소재들도 좋고 문체와 스토리를 이어가는 전개가 좋은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강님이 다음 단편제에서 글자수 제한을 늘리신다는데는 찬성입니다...더 좋은 글들이 나오겠죠 그러면-_ㅎ)
그리고 약간 제가 아쉬웠던 점은 역시 점수와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지 못했던 점입니다...
이점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제가 이번 글을 조금 여운이 남는 결말과, 직접 보여주기 보다는 넌지시 암시하는 요소들을 남겼더니.........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군요...ㅜㅜ
그래서인지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점수도 좀 낮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댓글에 리플을 달아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리플이 안달리니...ㅜㅜ 울고 있을 밖에요...
그래서 제 글의 해설(?)과 댓글에 대한 답변들을 단편제란이 풀리면 곧 제 카테고리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쨋든 이번 단편제... 정말 즐거운 나날이었구요, 다음번에는 저도 좋은 결과 얻도록 더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이번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덧1: 제가 예상했던 1등글들은 다 1등은 못하셨네요... 저의...저주인가요...?그렇다면 제가 죄송...ㅎㅎ;
덧2: 이제 제 본글도 연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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