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합니다.
어쩔때는 써놓은 글을 읽을때면 아 이만하면 됬다 하며 흐믓해 지다
가도 똑같은 글을 담에 보면 이해 하나도 안되는것 같고 어이없는것
같고....
오늘밤은 이해 하나도 안되고 어이없는 기분이 드는 밤이군요...ㅠ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참 이상합니다.
어쩔때는 써놓은 글을 읽을때면 아 이만하면 됬다 하며 흐믓해 지다
가도 똑같은 글을 담에 보면 이해 하나도 안되는것 같고 어이없는것
같고....
오늘밤은 이해 하나도 안되고 어이없는 기분이 드는 밤이군요...ㅠ
젊은시절의 쓴 연애편지를 종종 볼 기회가 있습니다.
내가 저런 낯 뜨거운 글을 썼던가?
혹은 내가 저런 멋진 글을 쓸 수 있었던가? 하고 생각합니다.
연애편지라는것이 그렇더군요.
쓰고나서 퇴고를 하면 절대로 못 보냅니다.
퇴고한 후 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연애편지가 아니지요.
저지르고 검토는 그 후에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글을 쓰는 세가지중 가장 중요한것은 商量多(저는 상 을 저렇게 배웠습니다)라고 제 은사중 한분이 강의중에 말슴하시더군요.
퇴고와 글의 진행은 좁은 의미에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맥과 줄거리가 충돌을 일으키는 극히 적은경우(있을지 모르나)에 고민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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