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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세 작품 동시기획.

작성자
홍운탁월
작성
11.03.20 23:01
조회
1,766

2011년 신묘년. 신학기를 맞아 필력을 향상시키고자 소설창작 동아리에 가입하고, 또 CA를 소설창작부로 정했습니다.

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었죠.

현재 과제로 총 2편의 중장편 소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작 연재글은 일주일에 한 편 연재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창작 경력이 있냐기에 있다고 대답했더니 중장편을 써오라는군요.

물론 다른 학우들은 단편입니다.

헛헛, 판타지와 무협은 금지.

가능한 것은 SF와 로맨스, 혹은 순문학 정도이군요.

다작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또 피를 말리는군요.

이제 꿈에서 세 작품의 주인공이 혈투를 벌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선작이 떨어지고, 조회가 떨어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네. 압니다. 점점 미쳐가고 있습니다.

혹시 순수문학을 써보신 분이 계시다면 새싹 하나 살리는 셈치고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Comment ' 9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3.20 23:02
    No. 1

    차라리 순수 문학보다는 태백산맥 같은 대하 소설에 도전하는 게 편할 겁니다. 사료 자체도 요즘은 구하기가 쉬울 뿐더러 인간관계 및 역사적 상황과의 관계만 잘 조율하면, 그 이상의 복잡한 감정 같은 건 다루지 않아도 되지요. 물론 역사 자체에 흥미가 없다면 고문보다 잔인한 짓이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3.20 23:10
    No. 2

    순수문학의 보편적인 주제는 염세(...)와 인간의 감성적인 면이죠.

    이를테면 한국의 정서 중 정이나 한 같은 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3.20 23:14
    No. 3

    연애를 해보신적이 있다면 달달한 로맨스도 괜찮을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3.20 23:16
    No. 4

    그런데 개인적으로 두작품도 아니고 세작품 동시 연재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이소설 쓸때면 저소설이 떠오르고 저소설 쓸때면 이소설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해서 저는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1.03.20 23:27
    No. 5

    세작품 동시 연재의 경우엔 능력자가 아닌 이상 답 없죠;;
    최소 2작품으로 줄이시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파장
    작성일
    11.03.21 04:11
    No. 6

    순수 문학은, 그저 순수하게 쓰면 된다는......(후다닥!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우현(遇賢)
    작성일
    11.03.21 06:23
    No. 7

    그냥 쓰면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생강빵
    작성일
    11.03.21 18:54
    No. 8

    그냥 일상생활하나 상상하셔서 쓰면 됩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비슷한 CA했었는데 그런 클럽활동은 은근 고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1 23:25
    No. 9

    아.. 안하기를 잘했다.
    친구 녀석이 장기반에서 알까기나 하자고 꼬셔서 문예창작부 들가려다 포기했는데.. 다행이야. 다행이야. 아미타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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