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골렘, 세븐메이지, 기갑전기 매서커
권경목님 소설들이죠.
나이트 골렘은 아주 유명한 판타지 기갑물의 명작이고
세븐메이지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판타지 마법물의 명작이죠
그런데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마무리가 없다는것..
나이트 골렘은 9권인가로 완결이 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끝을 맺었죠. 아밀과의 관계 다른 제국들과의 관계 등을 종결짓지 않고 쌩뚱맞게 마도제국 건설...재밌긴 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느 분이 리메이크나 패러디로 완결내 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죠.
세븐메이지는 잘 나가다가 8권에서 안나온지 오래고...막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갈려는데 길이 사라졌네요.
그리고 문제작 매서커.
초반엔 재밌었습니다. 워낙 글을 재밌게 쓰시는 분이다 보니
다소 산만한 진행에 게임소설 특유의 상태창, 시스템 메시지가 마구 마구 나와도 별 거부감없이 재밌게 즐겼죠.
그런데 작품의 권수가 늘수록
다소 산만함에서 머가먼지 모르겠다로 가는 느낌이네요
확실히 여러 사건 사고들이 생기고 하지만
읽고 나서 내용을 기억해내기 힘든....재미는 있는데 내용이 없다고나 할까나.....비뢰도 등에서 나오는 아직도 여기구나 하는 시간끌기가 아니라 시간은 가는데 그동안 머했지...하는 느낌입니다.
훨씬 재밌게 잘 쓰실수 있는 분인데
일부러 대여점 독자들을 위해 애들 취향을 글을 억지로 쓰시는거 같아요 ㅋ. 아쉽습니다.
그냥 세븐메이지 완결좀 내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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