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고 싶으면 다독다작하라.
많이 읽고 많이 써라.
저는 이 말을 이해 못했습니다.
타인의 글을 많이 읽어봐야, 남의 아이디어에서 소재만 따와서
서로 비슷비슷한 글만 쓸 것 아닌가?
일류요리사는 남의 요리를 안 먹습니다.
그 사람 레시피를 따라할까봐 걱정되서요.
저도 그랬습니다.
감상활동 시작하기 전까지 제가 문피아에서 읽은 타인의 글은 5만자도 안 됩니다.
다만 감상활동 시작한 이후 하루에 3만자 정도는 읽는 기분인데,
여기에서 다독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점이 보입니다.
저한테 감상 요청하시고 쪽지 주고 받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저 정말 별별 것 다 압니다.
문제는 저도 몰랐을 정도로 많이 압니다.
알고도 저는 제가 소설 쓸 때 전혀 지키지 않고 있던 것이,
남의 글 감상하려고 하니 줄줄줄 나오는 겁니다.
이제야 느낍니다.
타인의 글에서 문제점 찾으면 자신의 글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다독하세요. 그저 읽지말고 감상하고 비평하세요.
정말로 도움됩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