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말고도 많이 있긴 합니다만 제일 위에서부터 쭉 긁으니 이 정도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통무협에 대한 기준이 제일 까다로워서 어지간해서는 무협은 선작을 못하겠더군요. 골베에 몇 편 괜찮을 것 같아 보이는 글들은 취향에 조금 안맞아서 안 보고 있는 중이고요.
게임이나 퓨전, 현대물이나 판타지에 대한 기준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설정만 신선하면 어지간해서는 따라가 주기 때문에) 비교적 선작의 수가 많기는 하지만 저 중에 너무 전형적인 ‘이계에서 돌아와서 깡패들 휘어잡는' 류에 해당하는 몇 편은 아마 조만간 N이 떠도 찾아가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유료화로 넘어가면 선작에서 삭제하는 편이고요. 유료화 선작과 무료 선작을 따로 구분할 수 있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현재는 좀 귀찮아서.
게임류는 두편이나 롤 설정을 갖고 가는 것 같은데 정작 롤을 안해봤기 때문인지 그려려니 하게 되는군요. 희한하게 삼국지 리메이크는 많은데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배경으로 삼국지를 녹여보려는 시도를 하는 작품이 없다는게 신기합니다. 적당히만 써도 은영전 정도의 작품이 나올텐데 말이죠 (은영전 팬들한테 뭇매 맞겠...).
저 중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작품은 이젠 작가가 어느 방향으로 틀어버려도 그냥 수용하고 따라갈 잊신세와 오묘하게 재밌는 십대고수군요. 잊신세는 느긋하게 보는 편이지만 십대고수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유료화할까봐...
유료화된 글은 한 5천원어치는 읽어봤는데 어디까지나 무료연재분에서 확실하게 마음에 들었기에 읽었고 그나마도 5천원이 다되니까 완결 되었는데도 아직 다 못 읽었네요.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충전을 하게 된다면 완결부터 볼 것 같습니다. (겨루 님의 글들)
연중된 것까지 치면 선작이 100개가 넘네요, 유료화 간간히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중에는 후생기 같은 것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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