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절대 그냥 방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중된 작품들 체크하고 따로 연락하고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유료연재는 문피아의 수입원입니다.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문피아는 수입이 없게 됩니다. 그걸 알면서도 그냥 버려두려면 유료연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작가가 출간을 했습니다.
그런데 1달만에 책을 주기로 하고 6개월째 안 줍니다.
이 경우... 작가가 원고를 주든 말든 그냥 방치하는 출판사는 없습니다. 찾아가고 연락하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이 유료연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완결보장에 패널티 계약을 계약서에명시하는 곳은 문피아외에 그리 많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1. 작가 패널티 부분은 문피아측에서 있다. 라고만 공언하였고 문피아와 작가의 계약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로 붙였습니다. 정확히 어떤 조건이다.. 라는 것은 비밀에 붙이는 것이 현 문피아 정책입니다.
2. 독자들 전체를 대우할 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플레티넘 연재와 관련된 부분이라면 유료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최소한의 응답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그것이 실효성 있는 대답이던 아니던 그것보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3. 저는 이전 글을 하나 작성하였고 문피아 운영진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토요일에 올렸으니, 주말에는 공휴일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화요일까지도 공식 입장 표명이 없을 경우 다시 하나 더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4.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문피아는 충분히 거대한 유료서비스 제공자로써의 위치를 가지게 되었고 단순히 예전의 작가와 독자.. 단순한 팬의 관계와는 전혀 다르게 되었지요. 작가의 글을 퀄리티를 위해 어느정도 기다림은 이해해주자.. 라는 식의 논점 이탈적인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재지연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고 무조건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주장이 아닙니다. 처음 약속했던 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째서 그러한 것이고 어떻게 해결을 할 것인지 그러한 소통을 제대로 해달라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5. 이런 글들이 불쾌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난 그냥 신경쓰고 싶지 않고 그냥 재밌게 읽고 가면 그만이고 뭘 그리 별나게 이러냐.. 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럼 그냥 보고 넘기면 됩니다. 이런 지적을 통해 변화해나가는 것이니까요. 그냥, 얻어지는 결과물을 받아먹기만 하시면 됩니다. 굳이 그 과정에 재를 뿌리실 필요는 없겠지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아무튼.. 문피아측의 대답을 기다려봅니다.
온라인 게임 계정비 내고 베타 테스트 하는 기분이라 짜증나기는 하지만 결국 컨텐츠가 좋으면 사람은 몰리게 되니까요. 지금은 그 컨텐츠도 성에 안차기는 하지만... 어쨌든 문피아는 엄청 느리기는 해도 이제까지 꾸준히 변화해 왔으니깐 저는 연중과 환불 관련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앵속각님이 쓰신 '독자와 작가는 적이 아니다' 이 부분은 문피아가 변화의 방향을 좀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독자와 작가는 적대관계가 아닌데 문피아는 점점 적대관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콕찝어서 특정 규정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말하기에는 제가 규정을 아는게 없어서 힘들지만 연담란에서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대부분 독자랑 작가의 입장차이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리게라도 변화하는 것은 좋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는걸 알아차리는 것도 너무 늦을까봐 걱정입니다.
운로님의 말씀대로 연중, 환불 책임질수 있는 부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크게 걱정스럽게 오해를 하시는 듯 하여 말씀드리면, 문피아가 독자를 적으로 만드는... 적대관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하신 부분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런 생각도 그런 일도 있을 수 없고, 앞으로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문피아는 지난 10년간 소수의 인원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서 존재했었습니다. 그것이 지난 8월중순 유료화에 들어가면서 시행착오가 적지않게 일어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앱조차 아직 못나왔으니까요.
말씀대로 느렸던 것 맞지만 앱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로드맵이 짜여져 있으니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내년은 문피아의 진정한 변화원년이 될 것으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 이라 많이 적진 못하겠지만 심심하면 연중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1. 투잡일테니까.
2. 독자들과 일부독자는 다르니까.
3. 모든 책임은 독자들이 떨어져나감으로써 작가가 지게됩니다.
4. 개념상실연중이 싫다면 다같이 안보면됩니다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는작품들은 대게 그만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될만큼 인지도(?)가 있거든요.. 힘의논리와 비슷하지 않을런지요.
P.S. 좀 주제넘게 적은거 같지만 연중을 하든 말든 볼사람은 보게 되고 그것은 나름의 시장경제를 형성하는것 같습니다. 전 그저 한명의 독자에 불과합니다만... 너무 재촉하진 마세요. 대강만 알고있습니다만 '작가'라는 직업은 그리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상위10프로외의 분들은 뭐먹고사시나 걱정될정도임..... 하고싶은말은 많지만 그냥 줄일렵니다. 누군가는 이글을 읽고 우울해질테니까요.
현금 결제를 하고 글을 구입해서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모두 각자가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원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져야 할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한 문피아의 서비스가 처음부터 완벽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a
남의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라고 하신다면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연스레 떠나갈 것이고, 문피아에서 수입이 잘 나오지 않으면 작가분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시던지 펜을 꺽겠지요.
저도 고무림 시절부터 종종 방문하여 여러 작품들을 보고 있고,
유료연재도 2작품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도중에 연중하면
화는 나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떠나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 소설 번역본 재밌는것을 찾아서 읽겠지요.
아마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은 문피아가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되 다양한 시도를 하는 문피아의 성향을 고려해서
독자와 작가, 그리고 운영진 분들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하이텔, 나우누리 시절부터 시작된 장르문학이 이대로 죽어버리면 너무 슬퍼요...
문피아 운영진분들 화이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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