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세계가 존재하는 소설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소설을 쓰고 있는데 주인공을 세명으로 정해뒀습니다. 세명의 주인공은 작품에 모두 등장하지만 각 작품마다 메인주인공이 바뀌는 식이죠(주연과 조연)
부족한 필력은 제쳐두고(..) 욕심을 부리면서 쓰고있으니까 일단 주제에 맞춰서
주인공의 성격을 바꾸는게 힘드네요.
1번 작품에서 파멸을 맞았던 1번 주인공이 2번 작품에서는 행복을 찾는 식으로 서술하는데, 1,2,3의 내용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사건이 필요하죠. 그렇지 않으면 전개가 약간 바뀐 정도의 결말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문제점이 생깁니다. 이야기의 전개(세상) 자체를 바꿔버릴 절대적인 인물이 등장해야 하고, 그 사람에게 주인공이 묻혀선 안되는데 주인공들은 거기에 맞춰서 극을 진행시켜야 합니다..
평행세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같은 주인공들로 3개의 이야기를 쓰는건 무리일까요? 글을 쓰는 내내 이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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