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근데 마지막 링크의 음악은 음이 되게 신나는 음악이라는게 함정 ㅋㅋ 진짜 가사만 따로 놓고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 비슷한 정도인데 음 때문에 다 묻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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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싱크로해서 글을 쓸 경우, 나중에 음악 없이 글을 쭉 한 번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다시 쓰는 자신을 보게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는 완벽한 침묵과 완벽한 단절 가운데에 씁니다. 인터넷도 끊고, 휴대폰 알람도 완전히 끊고, 오로지 글만 적어요. 그렇게 해야 문장으로 온전히 내가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할 수 있더라고요.
오, 지하님은 거희 면벽수련을 하시는 군요! 저는 침묵에 익숙치 않아서 잔잔한 음악의 힘을 빌려서 적습니다만..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봐요. ㅠㅠ
맥주를 마십니다...
우문현답이오! 하지만 저는 미성년자라는게 함정.
멍때립니다. 그게 최고죠
무아지경의 경지는 저에게 멀고도 멉니다. ㅠㅠ
음악을 듣고 하면 저는 좀 거슬리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글을 쓸때, 그 장면에 맞는 음악이 나와야 하는데, 보통 집중을 한번 하면 깊게하고, 만약 그게 풀어진다면 다시 집중하기 힘들어서 전 그냥 조용히 쓰네요 ㅎㅎ 글의 상황에 맞게 일일히 음악을 바꾸다보면 뭔가 글이 흐지부지해지더군요.
전 비트가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모든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허허허허.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듣다보면 뒤에서 누가 몽둥이 들고 쫓아와서 빨리 내놔라, 내놔라 하는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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