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때까지 무료연재 작품들만 쭉 봐오다가, 최근에 유료연재 작품들을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에 구매를 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살 때는 들지 않았던, 혹은 느끼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들.
돈이 아깝다는 생각.후회된다는 감정.
잊자, 잊어버리자 해도, 계속 머릿속에서 자리를 차지한 채 사라지질 않습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커다란 기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지요.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유료연재라는 과실의 맛에 너무나 큰 기대를 걸고 있던 거겠지요.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보잘것없는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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