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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화폐의 단위.

작성자
Lv.7 spiky
작성
14.02.22 13:01
조회
2,515

화폐의 단위.

굉장히 민감한 문제 인 것 같습니다. 현실의 시세와 전혀 다른 세계안에서 단위를 설정 한다는 건 그 가치가 얼마나 큰 지 독자들이 알기 힘들 게 할 테니까요.

그래서 전 그냥 알기쉽게 원이라는 현실의 화폐 단위를 사용해버렸는데, 뭔가 판타지적 요소를 버린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괴리감 때문에 바꿔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글을 많이 읽지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저 말고 그냥 현실 화폐가치를 그대로 쓰는 작가분들이 있나요?


Comment ' 5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2.22 13:10
    No. 1

    아마 없을 걸요? 거의 금화, 은화로 잡을 거에요,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2.22 13:11
    No. 2

    동·서양·아랍·아프리카 불문하고 다들 금화, 은화, 동화 따위를 쓰는 게 정석이지 않을까요. 판타지 세계라고 해도, 결국 그 쪽 세상도 금·은이 귀금속일 것은 세상 진리니까요. 아니면 다른 금속으로 화폐의 단위를 만드는것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2.22 16:50
    No. 3

    지폐는 본래 금을 발권은행에 보관하고 그만큼 지폐를 발행하는 것인데 경제 규모가 크지니 국가 가 보증하고 불태환지폐를 발행 하게 된것은 이십세기 입니다.
    그전에는 지폐가 발행 되었으나 대개는 실패 했지요 중세에도 금과 은으로 화폐를 발행 하는데 은 순도를 낮추어 발행하여 인프레가 극심하여 민간인이 따로 금은을 감정하여 저울에 달아서 거래 하기도 했습니다. 명대에는 사내들이 휴대용 저울을 지니고 다녔다 합니다. 그러니 어지간한 나라는 지폐 제도 하면 바로 인프레 때문에 망합니다.
    일원 이라 하면 하나의 둥근 것이니 코인 하나나 철전 한개를 의미 하는 단위에서 출발한 말이다 여깁니다.
    그러니 화폐제도를 야물게 설정 안하면 그나라 전체가 신용이 없는 흔들거리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글 쓰기 전에 화폐 공부를 좀 해두면 글이 신용이 생깁니다.
    돈관계를 가볍게 여기면 누가 믿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m민심m
    작성일
    14.02.22 21:00
    No. 4

    화폐단위를 원 대신 다른 것을 사용하는게 좋다 생각됩니다.
    원에 해당하는 화폐단위를 펜스, 쿠퍼, 코인 등으로 정해두고 가치는 등가 시킵니다.
    그러면 '난 스미스씨가 운영하는 대장간에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롱소드를 발견했다. 50만 펜스 정도로 제법 비싼 물건이었지만 난 10만 펜스짜리 금화 다섯개를 아낌없이 지불하였다.' 정도로 해결 될테고 골드, 실버 등의 화폐가치가 다른 복수의 단위를 설정한다면, '이번에 들어온 상단은 제법 가격을 후하게 쳐주는것 같다. 오크가죽을 14실버에 거래하겠다니 이건 후해도 너무 후했다. 난 망설임 없이 지금껏 모아둔 오크가죽 58장을 모두 그 상단에 팔아버렸다. 그리고 지금 내 주머니엔 75골드 4실버의 거금이 들어차 있다. 난 이제 부자다' 이런식을 가볍게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화폐가치 때문에 골머리가 썩고 있습니다만, 대충 '그 놈의 빌어먹을 여관, 하룻밤에 3실버마 받아쳐먹다니 그 돈이면 5일치 흑빵과 질 좋은 치즈도 4조각이나 살수 있는데'라는 주변설정을 해서 대략 그 사회의 화폐가치의 개념을 잡아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다른 고수님들이 좀 도와 주세요 저도 어려워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헤픈교수님
    작성일
    14.02.22 23:34
    No. 5

    간단합니다. 금화와 은화, 원한다면 동화와 구리 동전 등으로 나눠서 '몇 닢' 정도로만 표기합시다. 혹은 '그 술은 동전 몇 닢이면 혀가 꼬부라질 정도로 취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하다', '천으로 이어붙인 장갑이 여우 가죽으로 만든 수제 장갑과 엇비슷한 가격이다' 등으로 애매하게 후려칩니다.

    사실 저는 문과라 이런 방법을 더 선호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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