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 영혼의 빛이여.
나 이제 그대를 영원히 추억하리. 시퍼런 칼날로 내 심장에 그대의 모습을 새기리.
심장을 쪼개고 맥동하는 혈관 속에 그대의 이름을 새겨넣으리.
시들어버린 꽃잎에 마지막 입맞춤을 남기고 심연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내가 사랑했던 소녀의 날개를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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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지막으로 입맞추게 해주오.
나만은 그대의 마지막 온기를 기억하기 위해.
그대.
부러진 날개를 주오.
그대의 날개를 지고 연옥을 오를 수 있게.
오글거린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로맨스 느낌이 강한 만큼 어느정도의 오글거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느낌있고 괜찮은걸로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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