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으로 열심히 상상과 생각은 되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면 내 글이 머리를 못따라가네요............우와....신기해........
하루종일 생각만하다가 하루가 끝나겠다.ㅠㅠㅠ
내 손을 바꾸어야하는건지 아니면 나의 게으름을 고쳐야하는건지.....
ㅋㅋ....
이런경우 없으신가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머리속으로 열심히 상상과 생각은 되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면 내 글이 머리를 못따라가네요............우와....신기해........
하루종일 생각만하다가 하루가 끝나겠다.ㅠㅠㅠ
내 손을 바꾸어야하는건지 아니면 나의 게으름을 고쳐야하는건지.....
ㅋㅋ....
이런경우 없으신가요.
저같은 경우에는 머릿속으로 상상하다가도 막상 글을 쓰면 상상했던 데서 장면과 장면 사이에 '이러면 더 좋겠다'는 느낌이 오는 문장이 새로 써지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설정오류가 일어나지 않게 애매한 부분은 관련된 복선(떡밥)을 찾아가며 맞춰서 써내려가는 편이고요.
대체로 상상은 되는데 그 상상한 것이 글로 써지지 않는 건,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소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3단계가 있는데, 1단계(INPUT-받아들임)-2단계(PROCESS-내것으로 만듦)-3단계(OUTPUT-글로 씀)의 과정을 거친다고 했을 때, 1단계와 2단계가 부족하면 3단계로 이어지기가 힘들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고, 조금 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고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덧붙이자면, 상상한 장면이 있다면 그게 뮤지컬이나,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시고 거기서 주요 포인트가 될 부분을 최대한 묘사해보세요. 되도록 한자어(사어)보다 우리말(생어)로 표현하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주변묘사를 하고나면 밑그림으로만 그려진 장면이 색채가 더해진 것처럼 보이실 겁니다. 마치 스케치한 것에 확실한 선을 정하고 색을 칠하는 것처럼요. 그 상태에서 대화라든지 상황묘사라든지 연습을 해보시면 상상했던 대로 글이 써질 겁니다. 저는 그렇게 글을 쓰는 연습을 했고, 특히 이외수씨의 방법론(글쓰기의 공중부양 등)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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