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에 집안상황도 좋지 않아 한동안 글을 놓다시피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월궁주(문피아 첫 연재데뷔작. 230여일 연참작이기도 함.)와 도천호협(첫 출간완결작), 창검천왕(두번째 출간완결작), 용강표국(세번째 출간완결작)을 쓸때보다 필력이나 감각 이런 것이... 상당히 위축되고 감퇴한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유료연재나 이번에 연참대전에 올린 글이나... 이전의 출간작이나 연재작들에 비해 반응이 많이 좋지 않은 것만 봐도... 필력의 감퇴와 위축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참대전 완주에 성공할지 의문도 들었고, 낙오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연참대전 완주에 성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금씩 회복되어지는 건강만큼 위축되고 감퇴되었던 필력과 글을 쓰는 감각들이 다시금 발전되고 회복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들께 더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게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역시 작가가 됐든 그 누가 됐든 건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요.
무엇보다 떨어진 감각과 필력, 무더위와 썩 좋지 않은 건강상태라는 악재가 겹쳐 과연 이번 연참대전을 완주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거의 1%도 확신할 수 없던 것이 연재예약기능이 있어서 며칠은 미리 연재해놓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었습니다. 연재예약기능이 생각보다 보물이더군요. 이번 연참대전 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면, 연재예약기능이 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고, 독자여러분들의 활기찬 내일을 소망하여 봅니다. 이번을 기점으로 좀 더 다듬고 연마하여 더 좋은 작품과 글로 응원해주시는 독자여러분들께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초보 글쟁이 약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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