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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현백극겸
작성
15.10.07 17:40
조회
581

 물론 자신이 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프로는 대중의 평가를 인식해야하고 받아들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글을 쓰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저 우연한 기회에 장르소설을 접하게 되고 장르소설의 매력을 느끼고 읽다가 내가 글을 쓴다면 이렇게 할텐데 저렇게 할텐데 같은 아쉬움의 감정을 느끼고 나도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에 오셔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물론 글을 열심히 써도 조회수나 추천, 선작이 오르지 않아 의기소침할 수도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써보고싶은 이야기여서 시작했고 그를 위해 하루가 됬건 한 달이 됬건 고민하고 구상한 내용을 펼치셨을 텐데...

 그 감정과 기분을 남들이 안봐주니까 나도 대세를 따라서 써볼까 하며 쓰던 글을 멈추고 새롭게 글을 작성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남들이 설령 자신의 글을 보지 않는다 해도 글의 마침표를 찍어보면 자신에게는 의미가 생기고 다음을 기약하게 해줄 발판이 될겁니다.

 조회수가 설령 1이라고 해도, 더 이상 이야기가 흥미가 없어진다고 해도, 구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흐르지 않더라도, 손이가는데로 끝까지 이어나가 단 20편의 이야기가 되더라도 마침표를 찍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5.10.07 23:16
    No. 1

    제가 본 바로 정말로 순수하게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부분은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맘을 갖고 계셨더라고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요.
    문피아가 문학이라는 단어른 전면에 내걸고 있지만
    말초신경 자극하는 글을 쓰고 읽는 사람들이 주류에요.
    바로 아래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폐쇄적인 코드를 지향합니다.
    문학이란 말을 등불삼아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본인의 기준에 회의를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야를 넓게 가지시고, 이곳에서 유행하는 코드들이 굉장히 매니악하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도서 사이트를 보면... 대중문학이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이곳의 글들이
    여기선 재미없다는 순수문학의 흥행성의 발치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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