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해보니 51이었던 선작이 45로 뚝!
얼마 되지 않은 선작이 더 줄었으니 실망할 뻔 했지만 마음을 다 잡고 아무리 일이 바빠도 너무 오래 연중하지는 말자 생각했습니다.
이후 5회를 더 연재했는데 선작수가 54로 늘었어요.
일희일비 하지 말자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뿌듯해지더군요.
그런데 시간과 연중의 압박을 느끼다 보니 글을 거의 퇴고도 없이 맞춤법 검사만 마치고 올리고 있는 형편이어서 아무래도 질이 떨어지지 않았나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느린 전개이니 이야기를 진척시키는 데 우선 집중하자 싶어서 지나간 회를 손보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르 참고 있어요.
독자분들의 댓글이 전혀 없으니 제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도 알 수가없어요.
이제 조회수 대비 추천수로 독자분들의 마음을 혼자 짐작해볼 수밖에 없는데요.
낮은 조회수지만 추천수는 15/1에서 20/1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추천률이면 제 작품이 그래도 아주 읽지 못할 졸작은 아니구나, 자신을 가져도 될까요?
아무리 마음을 비워도 글을 쓰는 일에 힘이 되는 무언가를 찾고 싶은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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