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재글을 잘 읽지 않습니다.
제가 글을 쓸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저를 사로잡은 글이 있습니다.
제 글을 제외한 유일한 선작이 바로 이 글입니다.
그 글이 무엇이냐?
제목에 써놓은 것 처럼 위상님의 대영반입니다.
저와 같은 반로환동을 한 주인공을 내세워서 그런지 일단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장은 대영반을 지낸 이궐이 금군에서 나오면서 시작합니다.
나오는 순간 반로환동을 하면서 서장이 마무리 되지요.
그 뒤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글이 일품입니다.
그 것을 연독률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육십년만에 귀환한 자신의 문파에 도착했을 때 흔한 귀환물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대영반의 연재가 끝날 때쯤 이러한 글이 올라올지 모릅니다.
정규연재란
대영반
문피아에서 최고의 글이 되다.
라고 말이지요.
이궐이 어떠한 길을 걷게 될지 저와 함께 걸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마치 제가 작가처럼 말했....순수한 독자의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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