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비익조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그저 제목이 특이하다싶어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술술 자연스레 흘러가는 스토리와 문장은 참
요즘 무협에서 보기드물다싶을 정도로 좋은 글이더군요.
무사중에 무사였던 주인공의 형인 이정!
주군을 보호하기위해 마지막 힘까지 써보지만, 이빠지고 휘어져버린 검으로는 희망의 끈을 유지하기엔 버거웠던걸까요.
햐.. 저는 정말 이 부분에서부터 비익조라는 무협에 맛에들렸습니다. 하나 걱정이었던것이 주인공의 형인 이정이 초반부터 그 존재감이 탁월해서인지 주인공의 존재감이 가려질까 우려스러웠지만 왠걸요. 그 형의 그 동생이라고 역시 남다른매력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네요.
-어린 동생이 있습니다. 숙소 처마 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제가 돌아가지않으면..녀석은 처마 밑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남기는 이정.
아마도 비익조를 읽으신분들은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상은 연재되어 온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우리 한번 비익조를 읽어봅시다.
아 마지막.. 비익조는 무겁지도...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소설입니다. 마냥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벼운건 절대아니구요.
아무튼 제 취향은 절대 무거운것은 사절이라는 마인드인데.
이건 정말 재미잇습니다. 절대 무겁지않다라는 말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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