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에서 자유시간에 틈틈히 컴퓨터로 소설을 읽는 말년 병장입니다.
요즘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버렸네요;;
재미도 있고, 깊이도 있고..
참 명작이라는 생각과, 깊이있는 글이라는 생각, 그리고 자유롭다는 생각, 또.. 책으로 나오면 소장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페이지마당 몇분이상씩 들이면서 정독하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작가의 깊고 뛰어난 학식은 책속에 처음부터 끝까지 담겨있어서,
읽는 사람의 사유능력을 증가시켜줍니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열망을 한결 강하게 일으켜 줘버리는 그런 소설이네요; . 공부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랄까.. 저도 전역하면, 도스토예프스키랑, 철학자 들의 책들을 다 한번씩 읽어보면서, 은결의 방처럼 책으로 제 방을 도배해봤으면 좋겠네요. . .^^솔직히 말하면 아직 학식이 짧아서 이해가 다되는것은 아니네요. 전역하고 시간 많을때, 다시 처음부터 정독해볼까 생각하게 되는 그런 글...
배경은 현대고.. 장르는 딱히 정하기 어렵네요.퇴마록 같은 주술들도 나오고. .
주인공의 성격과 사고는 정말 신비하네요. 은결이 주인공인데 그를 보고, 저의 저에대한 생각도 .. 항상 다시행해지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버렸습니다. 뭔가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각성했다는 기분일까. . .
이야기도 중간에 접기 힘들만큼 재미있고..
무엇보다 문장도 이쁘고 . .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역시 어려운 철학적 내용의 비율이 많은 것에 비해 그 이상의 스케일과 사건등장요소등이 있었으면 훨씬 더 재밋었을것 같은 그런 생각도.. 조금드네용. . .
뭐 재미만을 위한 소설이 아니니 . . 잘못된 생각일수도 잇겠지만..
저도 은결처럼 우주로 날아보고 싶네요.
역장으로 몸을 두르고, 지면에서 쩜프 . . .
계속 올라가서.. 대기권을 벗어나고. .. 우주한공간에서 지구를 보는 그 장면.. 압권이던데요. .
카이첼님 좋은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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