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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박촌
작성
08.01.26 18:07
조회
621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모호합니다.

흔히 우리가 살아온 삶이 소설로 반영될 때 어쩌면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 소설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잠자는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감독이 컷 소리를 내고 들어가보니

연기자가 잠들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짜 잠자는 것은 어색하지만 잠자는 연기는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묘한 이야기입니다.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모호합니다. 따라서, 너무 현실같은 소설은

오히려 외면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개똥철학???

기업간의 암투, 그 와중에서 살아남으려는 벤처사업가의 열망.

돈과 권력에 시녀가 되어버린 기업들 속에서 열망 하나로

살아남으려는  한 절룩거리면서 뛰어다니는 젊은  사업가...

이글은 오히려 리얼리티가 살아있기에 읽기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억이 퇴색되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하면서 하지만

어느 부분에선가는 아주 생생한 몰입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정규연재 판타지 란에 (루팡)이라는

천지림님의 작품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방황하던 기억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감히  추천합니다.

현재 14편 올라와 있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1 송담(松潭)
    작성일
    08.01.26 18:35
    No. 1

    작가의 살아 온 얘기가 리얼하게 펼쳐지고 있지요.
    읽으면서 순간적으로 분노가 솟구치는 것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금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한 글이기도 합니다.
    같이 아픔을 느끼고, 같이 분노하면서
    그리고 또 같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절대 공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지림
    작성일
    08.01.27 01:19
    No. 2

    고맙슴니다. 님의 추천.
    주일이라 숫적으로는 적어 아쉬멈 남았습니다.
    그래도 십수명의 선작수가 늘었으니 너무 고마워요.
    님의 자픔도 폴발적인 조호수와 선작수를 늘리기를 발라게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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