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지한 문체의 환타지다.
2. 지나치게 장르화된 한국 환타지물들의 단점인, 유치한 문장과 장난스런 분위기가 없고, 깊이 있는 환타지 세계의 구성이 담겨 있다.
3. 전투장면을 읽다보면, 마치 영화를 보는기분이다. 너무 세밀한 묘사로 인해 독자를 지치게 한다던지, 지나치게 간단한 묘사로 독자를 배고프게 하지 않고,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는 전투묘사가 작가의 장기다.
4. 주인공의 성장과 파티 구성의 발전이 명쾌하고 독자의 기대감을 고양시킨다.
5. 인물묘사와 감정묘사, 캐릭터에 대한 공감호응력이 아주 뛰어나다.
6. 여타 양산물 판타지와 구별되고 싶은 작가의 자존심이 문단 하나하나 읽고 난뒤 느껴진다.
7. 소재와 캐릭터, 그리고 마법등의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매력적이다.
8. 아주 스피디하다.
써놓고 보니, 연쌍비라는 작가 자체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는군요.
연쌍비의 '드미트리 1세'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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