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현님의 FantasticLife...
퓨젼 판타지판 삼국지...라고 보시면 됩니다.(마왕처리나 세계 구하기가 아닌 '전쟁과 정복(난세 평정)'이 주 내용인듯 하니까요.)
초반은 난세 전 동료 모으기와 재산 불리기
중반은 난세 돌입 개국전쟁과 그것을 위한 책략
후반은 아마 정복일듯합니다. 아직 119편밖에 못 읽어서요. 현재 200편이 넘는 분량입니다.
물론 여기서 초중후반은 제가 임의로 나눈 것이지 확실치 않습니다.
이 소설은 작년 게시판이 사라진 역삼국지와 송현우님의 종횡무진과 재반 설정이 비슷합니다.
일단 주인공이 그 세계를 1차적으로 만든 소설 작가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넘어가게 되는 세계는 주인공의 소설을 기반으로 2차적으로 만든 게임 세계입니다.
소설과 게임에서 어물정 넘어간 설정은 그 세계에서 어떠한 방법이든 스므스하게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소설이 아닌, 게임이 아닌, 현실이니까요.
주인공은 여기서 자신이 아는 인재들을 끌어모아 자신이 쓴 소설의 영웅들과 자웅을 견주지요.
누가, 이, 대륙을, 평정하여 제왕이 되는가...를 가리기 위한 전쟁에 끼어드는 겁니다.
주인공은 군주입니다. 최고의 지략은 모사가 최고의 무력은 기사가 최고의 마도는 휘하의 마법사가... 주인공은 초반 모티브가 천재이기에, 동료를 모우는 시기에 매우 강하지만 군주이기에, 유능한 부하가 늘면서 '먼치킨'이라는 이미지는 금방 사라집니다.
삼국지물과는 다른 재미는 삼국지에는 없는 전설의 무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삼국지의 무기는 좋아봐야 명검, 명창일 뿐, FantasticLife에선 마법이 존재하고 신이 존재하기에 명검이 아닌 신외지물이지요. 이런 무구들이 변수가 되기에 단순한 전쟁소설이 아니게 됩니다.
한번 읽어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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