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피아에서 좋은 글을 보았습니다.
요삼님의 : 에뜨랑제, 초인의길
캔커피님의 : 지호, Mr.Market
예전 sniper-9님의 : 무법자
고민한듯한 소재, 개연성있는 흐름이 좋은 구성, 눈여겨 볼 만한 사유를 위주로 고르다 보니 몇질이 제 입맛에 꽤나 맞았네요.
물론 서두, 결말, 문장, 문체, 전달력, 소재에 대한 인식 등도 중요하겠지만 장르문학특성상 위에 세가지것이 최소한 이 분야에선 갖추어져야할 것들이라 생각되어 지길래 ^^;
모쪼록 좋은 책들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
HerooftheDay - 간지 작살 소설입니다.
용병왕 유하진이 마왕을 봉인한 지 천년 후, 마왕의 봉인이 풀리자 네크로맨시인지 뭔지로 인해서 다시 깨어나서 마왕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멋있습니다. 예를 들자면...유하진이 입던 천 년된 옷에 그것을 보관한 사람들이 남긴 쪽지 수백장이 코트 안쪽에 들어있었다는 거.
내용 몇개만 보자면..
[유하진님과 악수를 한 것은 아직도 제 술자리의 최고 자랑거리입니다. 코트는 XX산맥의 XX에게 전해 주겠습니다. 유하진님의 행방은 그분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십니까 유하진님. 경비대의 XX입니다. 혹시 외팔이 XX라고 하면 기억나시려는 지요. 유하진님 덕분에 남은 한쪽팔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유하진님과 싸운 것은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찬성: 
반대: 
덴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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