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무협에 작가님이 살짝 변화를 준 무협입니다. 신무협이라고 하지요 이런걸? 아내와 아이 및 친구들을 잃은 한 사내가 피의 복수를 마치고 껍데기 처럼 살아가지만, 점차 사람을 만나면서 다시 사람다워져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나의 옆구리는 차가워지지, 후)
물론 피의 복수를 했기 때문에 주위에서 가만 두질 않기에 온갖 음모와 비밀이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글이 무겁진 않습니다. (왜일까요?)
여기서 기존과 다른 점이라면 초능력 혹은 스킬 이라고 불릴만한 설정들을 차용해서 절대지경-검강-이후의 경지를 다루면서 신화와 얽힌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시리즈물로 생각중이신지라, 초기 신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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