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air)입니다.
저번글에서 약간 문제가 있었는지라, 다시 추천글을 쓰는게 조금 망설여지는군요. 미리니름이 심하다고 지적이 받은적은 처음입니다. 끄응, 지금까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은 부분인데, 이제부터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지적댓글이 무서워서 추천글을 쓰지않을수는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재밌게 보고 있던 소설 '공주님의 고양이' 의 추천글을 쓰겠습니다. 그럼 추천글을 시작합니다.
1.
먼저 소설의 주인공은 두명입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푸른털의 고양이로 변해버리는 소년-아마도-'루냥' 과 루냥이 '바보' 라고 부르는 '소녀' 이 둘이지요. 사실 소녀의 이름은 언급된적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소녀의 시점으로 전개될때도 있고, 루냥의 시점으로 전개될때도 있습니다. 루냥의 입장에서 볼때는 소녀를 바보라고 부르고, 소녀의 입장에서는 자기 이름을 생각할 일이 거의없으니 이름이 언급된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 기억을 못합니다(…)
소녀의 이름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가죠…
2.
이 글의 핵심내용은 루냥과 공주님-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의 '여행기' 라고 할수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여행을 하고있는 비밀많은 공주님과 그런 공주님에게 구명의 은혜를 입어 여행에 동참하게 된 루냥.
그들이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여러가지 에피소드. 그것이 이 소설의 주된내용이죠.
3.
끄응, 줄거리의 소개가 끝났으니 이 소설을 본격적으로 파고들죠.
먼저 남자주인공 이라고 할수있는 루냥은 저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주님이 등을 후려치거나 일정한 시간이 되면 고양이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몰론 인간으로 있을때도 있습니다. 거기에 항상 공주님을 아끼고, 자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공주님의 여행에 동참하여 보살피고 보호자역을 자처하는 정많은 성격이기도 합니다.
여주인공 이라고 할수있는 공주님은 비밀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제는 거의 사라져 버렸다고 할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굉장히 소녀틱한 성격을 가지고 있죠. 약간 개념이 부족하기는 하나, 공주님역시 루냥을 아낍니다.
4.
이야기는 흔히 말하는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됩니다.
2명의 주인공이 도착하는 특정한 장소. 그리고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주인공들이 휘말리죠. 그게 주된 내용입니다. 몰론 차후에는 본 줄거리를 따라가겠으나-분량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아직은 내용상 초반부라고 할수있습니다. 얼마 전, 본격적인 내용에 대한 맛보기를 보여주셨달까요…
5.
끄응, 이거 추천글이 쓸데없이 길어지는듯 합니다. 끝내야겠군요.
먼저 이런 문체를 뭐라고 하더라…으음, 기억이 잘 나지않는군요. 그러니까 '…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만큼, 좀더 친숙한 문체라고 할까요. 이런식의 문체를 뭐라고 표현하던 말이 있던것 같은데…국어시간에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죄송합니다.
뭐라고 잘 표현할수가 없는데, 가서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문체뿐만아니라 스토리 역시 다채다양하고 흥미롭습니다. 일단 남주가 고양이로 변한다느나 설정덕에 특이한 이야기를 전개할수 있죠. 그게 Chater 1에서 여지없이 반영됩니다. 그 내용은 무려 '고양이 싸움!'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세력싸움(?)에 남주가 관여되어 벌어지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몰론 그렇다고 소설 '고양이 전사들' 처럼 고양이 이야기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Chater 2,3은 남주가 인간일 시점에서 전개되죠.
어어어, 이거 참…이러면 않되는데 자꾸 줄거리를 말하게 되는군요. 끄응, 그러니까 마무리를 위해서 장점을 소개합니다. 제일먼저 친숙한 문체가 좋았구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와 발랄한(?) 주인공들의 대화를 보고있자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에서부터 천천히 벗겨지는 주인공들의 비밀과 그 능력역시 흥미롭기 그지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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