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공자는 퇴마물의 일종으로 무협과 결부되어 유쾌하게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벼락을 맞은 후에 기이한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요괴가 나타나면 아랫도리가 반응을 보이는 능력이죠.
독자들은 이것을 두고 센서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기이한 능력이 요괴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어 일종의 퇴마사가 됩니다.
작품의 곳곳에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퇴마물이 일부 매니아층에 국한된 장르일지 모르겠지만, 설정도 흥미롭고 코믹한 전개로 인해서, 읽기에 부담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작품들이 지겨우신 분에게 권장드립니다.
50편이 넘는 연재가 이루어졌고 출판이 예정된 만큼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미리니즘과 비평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칭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작품의 구성이 에피소드형이라서 중후반부로 가면 흥미가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형은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것을 보여야만 식상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무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히로인도 에피소드마다 추가되는 형식인데 이것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로인의 수가 3~4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의 전개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태 벌려놓은 것들을 모아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가는가? 계속 에피소드형식으로만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히로인들과 함께 유심히 지켜봐야할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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