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접하고 계속해서. 쭈욱-, 벼르고 벼르던,
드디어 굳은 마음을 먹고 추천글을 올립니다.
매번 추천글을 쓰기위해 새 창을 열고
아무리 고심을 해 봐도,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것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어울릴 수 있게끔 추천하는게 도대체 너무나 어려워
새창을 열었다 닫았다한게 몇번인지.
그래도 모자란 추천글이지만
차라리 안쓰고 아쉬워하는것보다는
비루한 추천이라도 한번이라도 하자라는 굳은 마음을 먹고 올려봅니다.
이 글은 게임퓨전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먼저 플레이를 시작했던 가상현실 무협게임과,
최근에 시작한 가상현실
[아렌시아]라는 판타지게임을 함께 병행하며 플레이 합니다.
초반에 읽을때에는 여타의 게임 소설들처럼 전에 하던 게임은 왜 버리지 않고
생각보다 많은 분량을 전작인 무협게임에 할애하는걸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연재분인 70편이라는 방대한 분량을 읽는동안
완결까지 모든 플롯을 완벽하게 다 구성해둔 후 글을 쓰셨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처음부터 묘하게도 무협게임과 판타지 게임 그리고 주인공의 현실이
어찌나 촘촘하게 유기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지 보는 내내 감탄을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언급되고 있는
현실과 게임의 연동에 따른 본격적인 '퓨젼소설'로의 전개역시
조금씩 그 궁금증을 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자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성격의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여주인공은 흔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을 수록 주인공의 포스가 어찌나 강한지
저도모르게 이 여자한테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되뇌이게 만듭니다.
지겨운 스탯창도 없고, 사냥으로 레벨업하느라 바쁜 주인공도 없습니다.
오로지 거대한 흐름을 따라가는 혹은 만들어내는 주인공만 있을뿐.
편당 7천-1만자로 70편이나 쌓여있는 방대한 분량이 있으니
아직 못보신 분들은 바로 포탈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
우리 문피아 독자분들이 좋은 소설을 모르고 지나치실까봐 정말 안타깝습니다.
꼭 같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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